'생명살림운동', 본격적인 출발 선언

'생명살림운동', 본격적인 출발 선언

[ 교단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02월 06일(목) 14:04

총회, 하반기 중점사업 추진 위해 협약 체결

   

예장 통합 교단 총회가 제98회기 하반기 중점사업 총회 주제사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생명살림운동'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총회는 지난 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1층 소강당에서 생명살림운동 실천을 위해 5개 단체와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총회와 협약을 맺은 단체는 본보(사장:천영호)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혈액관리본부(본부장:조남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박진탁), 실로암안과병원(원장:김선태),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박창일, 본부장:윤경중) 등 총 5기관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본교단의 노회 및 소속 교회의 성도들이 자신의 생명이 깃든 신체의 일부를 신체적 결손을 지닌 이웃들과 나누어 그들이 보다 온전한 생명을 누리도록 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의 표상인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를 이뤄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총회장 김동엽 목사는 "98회기 주제인 '그리스도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에 따른 전반기 캠페인 사업을 2월로 마무리 한다"며, "하반기를 맞이해 사순절 기간으로부터 오순절 성령강림주일에 이르기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승리의 삶을 통한 그리스도인들이 소외된 이웃의 아픔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현장과 삶을 통한 생명살림운동으로서의 섬김과 나눔의 헌신을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협약 취지를 설명한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는 "이번 총회 주제 하에 교단 산하 전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지금까지 공신력을 가지고 생명살림 운동에 힘쓴 단체들을 선택하게 됐다"며 "이 단체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팔과 다리의 역할을 하는 단체들인만큼 세포라고 할 수 있는 교회 및 교인들과 힘을 합쳐 생명살림에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교단과 협약을 맺은 단체들은 총회 차원의 생명살림운동이 종료된 후에도 본교단의 협력단체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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