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독서문화캠페인

2014년 2월 독서문화캠페인

[ Book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2월 05일(수) 09:57

봄이 오면, 앙상한 겨울나무 가지에도 새싹이 돋고 푸르른 빛을 띠게 된다. 봄의 햇살이 비추면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도 새로운 힘이 솟게 될까. 사계절이 그렇듯 인생의 계절도 돌고 도는 법이다. 지금 겨울처럼 차디찬 계절을 지내고 있다 하더라도 그 또한 언젠가 끝이 날테니, 절망 속에도 희망이 있다.

예수님의 이야기로 가득한 성막의 신비(정성진 지음/예영커뮤니케이션)
'성막'을 구원의 길을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모형으로 제시하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성막을 쉽게 이해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끈다. 성막 말씀에 관련된 오늘의 영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153 교회(오규훈 지음/포이에마)
이상적인 교회의 규모를 꼽는다면? 저마다 다른 답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저자 오규훈 교수(장신대)는 '153 교회'를 공동체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이상적인 교회로 본다. 교회 대형화에 대한 우려에서, 목회적인 돌봄과 인격적인 교제가 있는 신앙 공동체로의 회복을 주장한다.

하늘에서 오는 지혜(배정훈 지음/장로회신학대학교출판부)
성경 66권 중에서 인생의 지혜를 가장 많이 엿볼 수 있는 잠언 전도서 욥기의 해설서다. 목회자 및 신학생을 위해 지혜문학을 본문으로 구성한 8편의 설교를 수록했다.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송재근 지음/예찬사)
이세상에 똑같은 외모를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비슷한 외모를 찾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내적인 성품도 마찬가지다. 이 책의 저자는 사람들의 성품을 모두 57가지로 분류해 설명하고 있다. 43년간의 목회 경험을 토대로 서로 다른 성품에 따른 인격훈련의 방법을 제시해준다.

백영희 전기(박선혜 지음/백영희목회연구회)
부산서부교회를 담임했던 백영희 목사(1910∼1989)의 전기가 첫 출간됐다. 1989년 8월 새벽기도 설교 도중 강단에서 순교한 그는 당시 세계 최대규모의 주일학교를 이룬 열정적인 설교자로 기억되고 있다. 많은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

맏아들의 복음(주영철 지음/도서출판 선교문화사)
목사안수 40주년을 맞이한 저자가 한국교회의 회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썼다. 성경의 주인공이자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중심의 신앙으로 회복이 절실한 때라고.

십일조 안 내면 받으러 가자(임만재 지음/디자인하우스)
농촌 이장 출신으로 신학에 입문하게 된 한 목회자의 목양일기. 제목을 이렇게 정한 것은 '헌금에 진실하지 못하는 성도는 매사에 믿음직하지 못하다'는 저자의 신념 때문이다. 오랜 목회 기간 동안 쌓인 여러 에피소드들을 엿볼 수 있다.

말을 바꾸면 인생이 바뀝니다(강인훈 지음/베다니출판사)
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교회는 잘 다니지만 불평, 비판, 원망, 낙심, 좌절의 언어가 가득하다면 한번쯤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미래희망언어연구소 소장인 저자가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말을 통해 변화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 잘하셨습니다(박상철 지음/도서출판 지혜로운)
스스로를 '유쾌한 감성 목사'라고 소개하는 저자가 쓴 112가지 빛깔의 일상 에피소드. 1992년 담임목회를 시작하면서 주보에 실은 목양칼럼을 엮은 것으로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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