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가입자회 총회, 회장에 강병만 목사 유임

연금가입자회 총회, 회장에 강병만 목사 유임

[ 교단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02월 04일(화) 15:00

정관 개정, "재단 이사 선임되면 임원직 자동 상실"

본교단 총회연금가입자회가 지난 1월 27일 소망교회(김지철 목사 시무)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회장에 강병만 목사(청담교회)를 유임키로 하고, 정관을 개정하는 등 제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관심을 모은 회장 선출은 총 투표수 191표 중 92표를 획득한 강병만 목사가 82표에 그친 문영용 목사에 앞서 회장에 유임됐다.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 강 목사는 "연금가입자회의 하나됨과 건전한 역할 감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연금재단에게 투자가 결정된 건에 대해서는 이사회록이나 투자 내용을 공개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며, 이러한 투명성이 확립될 때 가입자회도 연금 가입자 증가를 위해 더욱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 목사는 "가입자회 임원들이 파송이사와도 자주 만남을 가지고 가입자들의 뜻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임원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 통과된 정관 개정안에 따르면 가입자회 사무실은 총회연금재단 사무실에 두기로 하고, 이에 대한 문제는 차후 연금재단측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직 임원이 연금재단의 이사(감사)로 선임될 시 임원직은 자동 상실되며, 연금재단 임원을 역임한 자는 가입자회 임원이 되는 것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가입자회의 연금재단 파송 이사를 현 3명에서 6명으로 늘리자는 안이 통과되어 이번 봄노회 때 회원들이 소속 노회에서 헌의안으로 올려 오는 99회 교단 총회에서 다뤄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또한, 집행부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회원 1인당 월 300원의 회의비 납부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다음은 선출된 임원 명단.
▲회장: 강병만 <부>우영수 문영용 송인섭 장향희 김용호 김영덕 김덕수 이상붕 권봉길 진말종 ▲총무: 전만영 <부>정해우 ▲서기: 이남순 <부>박형대 ▲회계: 신동설 <부>김기광 ▲감사: 임기수 오창규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