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 말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하정완 지음/나눔사)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교사십계명'의 후속판. 영화설교로 잘 알려져 있는 하정완 목사는 이 책에서도 영화 이야기를 중심으로 13가지의 매우 중요한 말들을 소개한다. 파파로티, 빌리 엘리어트, 라이언 킹, 말아톤, 아이 엠 샘, 레미제라블 등의 영화 속에서 교사가 아이들에게 꼭 들려줘야 할 말들을 찾게 한다.

with(스카이 제서니 지음/죠이선교회)
하나님과 바르게 관계 맺는 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교회에 나오면서도 하나님과 관계 맺는 일에 있어서 '그림자 아래에서 어두운 존재'로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다는 진단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음에 있어 잘못된 접근법으로 △하나님께 요구하는 삶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 △하나님을 위한 삶 △하나님께 맞추는 삶을 제시한다.

하나님의 기쁨(존 파이퍼 지음/두란노)
'기쁨의 신학자'라고 불리우는 존 파이퍼의 저서 가운데서도 최고로 평가받는 책. 저자는 인간적인 영성을 내려놓고 하나님 안에서 넘치는 만족과 기쁨에 사로잡힐 것을 권한다. 또한 하나님의 기쁨을 9가지로 설명하며 하나님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이 무엇인지 묵상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이끈다. 하나님을 기뻐함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더욱 닮아갈 수 있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김형규 지음/샘솟는기쁨)
'선교에세이'라는 독특한 장르, 저자는 서른넷에 고신대 교수로 시작해 일흔인 지금까지 세 나라에서 가르치는 삶을 살고 있는 교수 선교사다. 저자가 손주들을 떠올리며 "할아버지가 얼마나 하나님을 좋아했는지 보여 주고 싶어서" 쓴 것이니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 7부에서 소개되는 '한국교회 개혁과 아프리카 회복'이 저자의 남은 생애를 이끌어갈 꿈이다.

회심(폴 워셔 지음/생명의말씀사)
참된 회심의 기준은 삶의 열매로 판가름된다. '현대 교회를 향한 10가지 기소장'이라는 설교로 알려진 폴 워셔는 이 책에서도 행위 없는 믿음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죽은 믿음이듯, 열매 없는 회개는 거짓 회개라는 메시지를 통해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을 일깨우고 있다. 성경적인 회심에는 생각의 변화는 물론 죄를 슬퍼하는 마음이 뒤따른다고 강조한다.

암에 지는 사람, 암을 이기는 사람(김의신 지음/샘앤파커스)
세계적인 암 권위자인 김의신 박사는 이상하게 치료가 느리거나 잘 안되는 직업군으로 의사, 교수, 검사, CEO를 꼽는다.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이 책에서 밝히는데 음악가와 코미디언, 특히 교회 성가대원이 일반인에 비해 면역세포의 수가 200∼1000배 이상 높게 나왔다는 점이다. 이처럼 종교와 의학이 서로 공유하는 영역이 있다며, 크리스찬이라면 암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찬송가를 자주 부르라고 권한다.

급변하는 직업세계와 직장 속의 그리스도인(방선기 외 공저/IVP)
그리스도인 직업인에게는 '흩어진 교회' 의식이 필요하며 교회가 항공모함이라면, 성도들은 각자 미션을 가지고 세상을 향해 날아가는 전투기와 같아야 한다는 설명. 방선기 임성빈 송인규 등 3명의 공저자가 집필했으며 한국 IVP와 한국교회탐구센터가 공동 기획한 교회탐구포럼의 3번째 시리즈로 출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