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총동문회장 박기철 목사

장신대 총동문회장 박기철 목사

[ 교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4년 01월 28일(화) 09:40

"100주년 장기 발전 계획 수립에 앞장설 것"

"내년 100주년을 맞는 장신대 총동문회의 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일과 함께 한국교회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난 1월 21~2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제66차 장로회신학대학교 총동문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된 박기철 목사(분당제일교회)는 "장신대 총동문회가 내년 100주년을 앞두고 무거운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학교 발전과 동문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신대 기독교교육과 출신으로 학교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박기철 목사는 "학교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면서 "우선 총동문회 설립 100주년을 맞아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발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장기발전 계획과 관련해 박 목사는 "동문과 교계에 유익이 되는 여러 행사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총동문회 100주년(2015년) 기념사업을 중심으로 핵심적인 역량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사업에 대해 그는 전람회와 세미나 워크숍 발표회 축제 등을 통합한 기독교 통합 엑스포 유치를 비롯해 동문들이 섬기는 교회 중에서 한국교회에 모델이 될 교회를 선정해 화보집으로 제작 발간과 포털사이트 구축, 총동문회 법인화, 종합병원과 MOU 체결, 100명의 장학생 후원 등을 제시했다.

총동문회 100주년 기념 100대 교회 선정과 관련해 그는 "한국교회에 모델이 될 교회를 선정해 한국교회에 내놓을 것"이라며, "기념비적인 교회와 테마가 있는 교회 위주로 대형 중형 소형 교회를 고르게 선정해 화보집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문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그는 "모교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수익사업 창출을 위해 총동문회 법인화를 추진할 뿐 아니라 병원과 MOU를 체결해 동문들이 진료를 받을 경우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진행하겠다"면서 "동문들을 위한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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