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에서 교회의 갈 길을 찾다

'평화'에서 교회의 갈 길을 찾다

[ 교계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1월 28일(화) 09:25

한국기독교학회, 제1차 중앙위원회

   

한국기독교학회(회장:유석성)는 지난 1월 23일 서울역 그릴에서 제1차 중앙위원회를 갖고 2014년 사업계획 및 학술대회 일정을 확정했다. 기독교학회가 정한 올해의 주제는 '평화'다.

오는 10월 24∼25일 온양에서 열리는 한국기독교학회 제43차 정기학술대회 주제는 '평화'로 2015년 주제로 예정된 '정의'와 함께 2년간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독교학회장으로서 2년의 임기 동안 주제를 평화와 정의로 정한 유석성 총장(서울신대)은 "교회는 본질적인 일을 하면 된다.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사람들 사이에서 정의를 행하는 것이고 정의를 행할 때 평화가 이뤄진다"고 설명하며, "해마다 주제를 정해서 세계 신학계에 내놓을 수 있는 책을 만드려고 한다. 올해부터 한글본, 영어본으로 연구결과물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기학술대회에 앞서 오는 4월 23일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와 관련, 부회장 노영상 총장(호남신대)은 "한국교회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밝은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한계에 이르렀다. 신학적인 전망 속에서 교회의 변화가 가능하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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