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귀촌, 새 르네상스 시대로 기대"

"귀농 귀촌, 새 르네상스 시대로 기대"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1월 23일(목) 15:57

영주노회 '2014 교회자립 세미나'서 오필승 목사, 농촌목회자 역할 제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립화 방안 사례 발표

   

영주노회(노회장:황홍구) 교회자립위원회(위원장:김덕진)는 지난 1월 21일 영주노회 회관에서 '2014 교회자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노회 임원과 교회자립위원회 관계자,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미나 개회예배는 김덕진 목사(안정교회)의 인도로 한동수 장로의 기도, 김창진 목사(동산교회)의 '큰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제하의 설교와 최갑도 목사(성내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창진 목사는 설교에서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또한 목회자로서 사명감당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개회예배에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는 총회 군농어촌선교부 총무 서광욱 목사가 '총회의 교회자립화정책에 따른 사업지침 및 교육훈련'에 대해 강의하고, 신동리 마을 이장 오필승 목사(신동리교회)가 '도시, 농, 산, 어촌 교회 마을 만들기와 지역농산물 가공을 통한 자립화방안'을 주제로 사례 발표했다. 또 참석자들은 노회 교회자립위원회 관계자가 전하는 자립화 정책과 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민과 상담의 시간을 통해 목회정보를 교류했다.

오필승 목사는 "베이비 부머 세대에 농촌으로 귀농, 귀촌하는 이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농촌에서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가 오는데, 이들이 정착할수 있도록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고, 농촌목회자와 교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오 목사는 △로컬푸드 운동 △거점가공센터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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