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9일부터 3개월간 진행

제98회기 총회주제인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에 따른 주제사업 캠페인이 전개될 전망이다.

"사랑의 나눔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십니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실시될 이번 총회주제사업 캠페인은 사순절 첫째 주일인 오는 3월 9일부터 성령강림주일인 오는 6월 8일까지 3개월간 실시된다.

지난 17일 총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98회기 6차 총회 임원회에서는 제98회기 하반기 주제사업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는 한편 총회 클린사이트 프로모션 완수를 위해 노회별로 자격을 배정하기로 했다.

본교단 소속 교회와 교인들이 사랑을 나누고 섬기는 일에 동참할 이번 캠페인은 △용서와 화해운동 △생명살림운동 △'작은 이들의 벗'운동 △오병이어운동 △지속 가능한 민족공동체 나눔운동 △경건절제운동 △사랑의 돌봄을 통한 치유와 화해 교육운동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또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 청원한 '총회 클린사이트 프로모션 완수를 위한 노회별 라이센스 수 배정 및 협조 요청'건에 대해서도 허락했다.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그동안 3천여 교회가 라이센스를 구매하는 것으로 추진해 왔지만 자발적인 참여 미비로 현재 1천여 교회만 신청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노회별로 배정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와 함께 이날 임원회에서는 역사위원장이 제98회 총회에서 허락된 '제일대한기독교회 소속 동경연합교회(최초의 재일 한인교회)와 일본기독교단 소속 시바교회(이수정 수세교회)의 사적지 지정'을 위한 협조를 소속 교단에 요청해 달라는 청원안에 대해 허락했다.

총회주제연구위원장이 당연직 총회주제연구위원 선임에 커리큘럼위원회 직전위원장과 현 위원장을 포함시켜 달라는 청원안에 대해서도 주제연구위원회의 청원을 받았다.

한편 총회 임원회는 제98회 총회에서 이단옹호 언론으로 규정된 모 인터넷신문의 기사와 관련해 강북제일교회 로비의혹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