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설 명절 맞아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전개

미래목회포럼, 설 명절 맞아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전개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01월 20일(월) 10:10

"고향교회 방문해서 예배 드려보세요"

"올 설에는 본교회에서 주일성수하기보다는 고향교회를 방문해 격려해주세요."

미래목회포럼(이사장:오정호, 대표:고명진)이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을 앞두고 '고향교회ㆍ작은 교회 찾아가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9회째를 맞는 캠페인을 통해 미래목회포럼은 '내 교회'라는 개교회 의식에서 벗어나 성도들이 고향교회와 작은 교회에 관심을 기울여 직접 이들 교회를 찾아가 목회자를 위로하고, 그동안 고향교회를 지켜주셨음을 감사하며, 사랑의 선물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오는 26일 주일에 광고와 주보를 통해 교인들의 참여를 권유하고, 명절 기간 차량운행 등을 중단하며, 성도들이 고향교회, 작은 교회를 방문하도록 권유하면 된다.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목회포럼 대표 고명진 목사는 "농어촌의 작은 교회, 특별히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고향교회와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한국교회가 우리들과 함께 한다'는 자부심을 불어넣어주는 일"이라며, "이번 설에는 목회자들이 명절에 본교회에 참석하기를 촉구하기 보다는 고향교회 방문을 통해 시골의 목회자를 격려하고, 고향의 교인들과 친교를 나누기를 바란다"고 한국교회를 향해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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