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섬공동체, 외국인근로자 신앙사경회

나섬공동체, 외국인근로자 신앙사경회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01월 20일(월) 10:08

설 연휴 외국인 신앙사경회

(사)나섬공동체 서울외국인근로자선교회(대표:유해근)는 오는 30~31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양평 다문화생태마을 학습체험장에서 '2014년 외국인근로자 신앙사경회 및 눈썰매타기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사경회는 영어권, 서남아시아권, 이슬람권, 몽골, 중국, 베트남권 등 6개 권역으로 팀을 이루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나섬공동체는 설날이면 고향을 찾고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갖는 한국인들과는 달리, 자신들이 떠나온 고국과 가족들이 그리워 더욱 외롭고 소외되기 쉬운 이들에게 한자리에 모여 찬양과 성경공부, 운동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앙의 성숙을 도모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확인하는 동시에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갖고자 매년 행사를 개최해 왔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첫 날 연합찬양예배, 권역별 기도회, 둘째 날에는 새벽예배와 아침 식사 후 나라별 대항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주최측은 이번 사경회를 통하여 선교가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들이 그리스도안에서 온전히 변화되는 삶이 되고 인종과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그리스도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유해근 목사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150여 만 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은 하나님께서 한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교 자원"이라며, "이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본국에 역 파송하여 그들 국가의 선교사로 세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한국교회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