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간-'평탄한 담임목회와 …'

목회신간-'평탄한 담임목회와 …'

[ 목회·신학 ]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3년 03월 22일(금) 09:49

'평탄한 담임목회와 …'
장달윤 지음/남신문화사

목회 1세대가 지나가고 2세대가 목회의 바통을 이어가면서 잡음이 일기 시작하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다. 이 문제 원인의 상당 부분이 원로목사와 담임목사의 갈등 관계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교인들 마저도 편을 나누어 분쟁을 부채질하기 일쑤다.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담임목사에서 은퇴, 원로목사로 살아가고 있는 장달윤 목사(무궁교회 원로)가 '평탄한 담임목회와 원로후임 지침서'라는 이름으로 책을 출판, 해법을 내어 놓았다. "목회를 평탄하게 하는 방법과 원로목사 후임이 조화를 잘 이루어 목회를 평탄하게 하는 기본지침서"라고 책을 소개하는 필자는 '목사의 권위는 어디서 오나?'라는 주제 아래 '담임목사'의 위치를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원로목사 후임'으로서 목사의 역할을 제시했다.
 
우선 담임목사에 대해 설명하는 필자는 "교회문제의 90%는 목회자에게 있다"고 규정하고, "돈 받고 예수 믿는 목회자는 목회자의 본분이 무엇인지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경고하며 '담임목사'는 △흙덩이 같은 영혼을 귀히 여길 줄 알아야 한다 △어떤 불만도 혼자 새기고 인내해야 한다 △세상 것에 현혹되지 말고 말씀에 굳게 서야 한다 고 규정했다.
 
이어서 원로목사 후임으로서 목사에 대해 설명하면서 후임목사가 원로목사와 함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필자는 후임목사가 감당해야 할 방침을 조목조목 지침하고 있으며, 원로목사의 처신에 대해서는 5가지 유형을 들어 설명한다.  "원로는 교회가 잘되도록 원근에서 후원만 하는 것이 현명한 처신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글을 마감하면서 필자는 "총회가 원로목사 제도를 폐지하기 전에는 후임은 원로에 대하여 존경과 공생의 원리를 지켜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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