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 선교센터 건립 급물살

아이티에 선교센터 건립 급물살

[ 교단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3월 18일(월) 10:43

총회 사회봉사부, 지난달 아이티 방문

 

   
 

 
아이티 지진 재해구호 후속사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장향희, 총무:이승열)가 아이티 국경지역인 도미니카공화국 히마니에 건립을 추진 중인 '히마니에큐메니칼디아코니아 선교센터(이하 HDMC)' 건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총회사회봉사부 서기 성장근 목사와 총무 이승열 목사는 지난달 18일~3월 1일 아이티와 도미니카를 방문, HDMC 건립 및 성서배포, 교회 재건 등의 프로젝트를 모니터링했으며, 도미니카공화국 복음교단과 아이티 교회와의 협력을 재확인하고 귀국했다.
 
현재 HDMC 건립을 위해서 총회 사회봉사부는 도미니카복음교회 총회 직속 건축위원회와의 협력을 통해 법적 검토, 등기, 계약 등의 과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6월 등기부 등록이 끝나는데로 계약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승열 총무는 "도미니카복음교회 건축위원회의 도움으로 상당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외에도 이번 방문에서는 히마니시의 시장 및 주지사 등을 만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총무는 "HDMC 건립을 통해 아이티의 식민지였던 불편한 관계 때문에 이웃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선교를 하지 않았던 도미니카공화국 교회가 최초로 아이티 선교에 나서게 되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 협력 선교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이번 사역의 의의를 설명했다.
 
HDMC가 건립되면 도미니카복음교회의 목회자가 파송되고, 본교단에서는 견습선교사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번 방문에서 총회 사회봉사부는 아이티 현지의 예루살렘교회에서 2천여 명의 아이티인들에게 아이티성서를 배포했다. 이 총무는 "성서를 받은 아이티인들은 대부분 눈물을 흘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사회봉사부는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교회를 재건하는 사역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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