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어린시절부터 제자들 만난 그때 그 곳

예수님 어린시절부터 제자들 만난 그때 그 곳

[ 교계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3월 15일(금) 11:22
복음의 길 트래킹 코스
 
   
예수님의 사역과 관련된 '복음의 길(Gospel Trail)'이 조성돼 트래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복음의 길은 예수님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나사렛에서부터 제자들을 부르신 갈릴리 호수까지 복음서에 등장한 풍경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지난 2011년 이스라엘 정부에서 조성해 오픈한 것으로 이전에 개인이 조성한 지저스 트레일(Jesus Trail)과는 코스가 구별된다.
 
복음의 길은 나사렛의 남쪽에 있는 절벽산(Mount Precipice)부터 시작해 석회암 언덕, 비옥한 골짜기들, 고대와 현대식 마을들을 지나 갈릴리 호수가에 위치한 고대 가버나움까지 이어진다. 특히 갈릴리 호수 주변에는 △1세기 중요한 상업 항구였던 미그달(Migdal, 막달라)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던 타브가(Tabgha) △팔복산 △가버나움 등 예수님의 사역과 직접 관련된 4개의 장소가 있어 도보나 자전거 여행자 등 관광객은 물론 순례자들에게는 신앙과 건강을 동시에 증진할 수 있는 멋진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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