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베뢰아' BWA 가입 여부 "연기" 결정

'김기동 베뢰아' BWA 가입 여부 "연기" 결정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3월 13일(수) 14:07
한국교회 의견 수렴된 듯…지속적인 연구 필요
 
본교단을 비롯해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 혹은 사이비성으로 규정된 '김기동 씨의 베뢰아'측이 세계침례연맹(BWA) 가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BWA 실행위원회가 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려 김기동 씨 베뢰아측의 가입 청원을 다룬 결과,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BWA가 베뢰아측을 회원교단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는 풍문이 돌며 교계의 이목이 쏠려있었다.
 
기독교한국침례회의 한 관계자는 "BWA 실행위원회가 '베뢰아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한국교회와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받아들여 연기를 결의한 것으로 안다"며, "한국교회로서는 베뢰아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작업이 시급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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