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열린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열린다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3월 11일(월) 16:09

23개 국가 82개 정원 조성, 순천정원박람회 연계한 성지순례 기획.
 
국내 최고 자연 생태관광지인 전남 순천만 일대에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다.
 
정원박람회 개막을 30여 일 앞두고 23개 국가의 82개 정원 1백11만 m²(약 33만 평)가 98% 꾸며졌다. 3월 말까지 꽃밭, 흙길 등이 조성되면 박람회 준비가 마무리된다. 박람회는 4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1백84일간 열린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크게 주박람회장과 국제습지센터, 수목원으로 구분된다. 주박람회장은 세계정원 11개소가 조성되고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들과 설치예술가들이 참여해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62개의 참여정원, 11개 테마정원이 마련됐으며, 세계정원에는 순천호수정원, 야수의 장미정원, 미로정원 등 8개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도시숲, 바위정원, 한방체험센터, 순천만 호수와 바람의 언덕 등의 정원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한편 정원박람회 기간 중 지역 문화예술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펼치진다. 각종 공연과 전시회 등 모두 1백36개 프로그램으로 95개 팀이 참여한다. 거리 공연과 격조 높은 실내공연, 정원박람회 취지에 맞는 전시회 등이 준비됐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는 "정원박람회 동안 박람회장이 생태 놀이터가 되도록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여수순천광양복음엑스포네트워크(대표회장:임화식)는 순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성지순례 팸투어도 기획했다.
 
순천국제정원박람회장 관람에 이어 손양원 목사 기념관, 순천기독교박물관, 낙안읍성, 순천 시내 관광, 광양기독교1백주년기념관,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의 추천코스를 만들었다.
 
복음엑스포네트워크는 한국교회 1백만 성도의 방문을 예상하고 있으며, 3A 프로그램(스테이 플레이 릴레이) 통해 전국 교회 남선교회, 여전도회, 중ㆍ고등부, 청년부, 선교단체, 여름수련회 등에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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