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2월 27일(수) 10:42

위기는 치유입니다 / 김형준 지음 / 스텝스톤
　
위기 없는 인생이란 없다. 하지만 위기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서 인생의 결과는 크게 달라지는 법이다. 우리에게 위기가 닥칠 때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실까?
　
최근 '위기는 치유입니다(스텝스톤)'을 출간한 동안교회 김형준 목사는 "모든 위기와 고통이 상처로 남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위기를 추억으로 품을지 상처로 품을지 판가름하는 우리의 선택"이라며 조금 다른 관점에서 위기를 바라보자고 권유한다. 부제는 '고통과 상처에 깃든 하나님의 힐링'이다. 사람들이 위기로 힘겨워할 때 하나님은 그들의 상처를 치유하기 원하신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우리, 그래도 괜찮을겁니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위로의 메신저를 자청한다. 위기와 고통에서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들을 끌어안고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위기는 △속사람을 보게 하고 △주님 앞에 낮아지게 하고 △삶의 의미를 되찾으며 △옛사람의 옷을 벗고 △하나님 앞에 머물며 △깨달암으로 자라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성경 본문과 예화를 통해 이를 입증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