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구세군 대장 린다 본드 방한

세계 구세군 대장 린다 본드 방한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2월 25일(월) 13:54
"인류 평화 위해 선한 싸움 싸우는 군대,
이웃의 필요 채우는 나눔ㆍ섬김 이어갈 것"
 
"이웃의 필요를 채우고 인류의 평화를 위해 세계 구세군은 나눔과 섬김을 이어가겠습니다"
 
   
▲ 린다 본드(Linda Bond)
세계 구세군 국제본영, 제19대 대장 린다 본드(Linda Bond)가 방한했다.
 
지난 23일 구세군 사관학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구세군의 정책과 활동방향, 한국구세군의 역할에 대해 설명한 린다 본드 대장은 "1백26개국에서 나눔과 섬김을 이어가는 구세군은 세계적으로 1백70만 명의 구세군 인들과 30만 명 이상의 직원 그리고 수천만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의 참여로 시람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한 싸움을 싸우는 군대"라면서 "사람들이,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국가들이 희망으로 변화될 것을 기대하며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구세군의 사역을 평가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백5년 동안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앞으로도 한국구세군이 북한, 몽골, 캄보디아를 비롯하여 세계 속에 이웃사랑의 열정을 나타내며, 사역자를 파송하고, 특별히 청소년의 지원활동에 보다 적극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한국 첫 여성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도 축하했다. 린다 본드는 "저도 구세군의 역사상 세 번째 여성대장으로서의 섬김의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여성 대통령을 통해 한국의 발전과 성장, 나눔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버뮤다 구세군 사관학교를 졸업한 린다 본드 대장은 지난 2011년 세계구세군 1백26개국의 대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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