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부활절 맞아 교회와 함께 북한어린이 돕기

기아대책, 부활절 맞아 교회와 함께 북한어린이 돕기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2월 25일(월) 11:06

'기적을 낳는 닭알' 캠페인 진행
 

   
기아대책 대북지원법인 (재)섬김은 부활절을 맞아 북한 어린이 3만 명에게 영양식을 지원하기 위한 '기적을 낳는 닭알'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아대책은 2009년부터 4년 동안 부활절 캠페인을 통해 북한 내 가장 식량이 부족한 지역 중 하나인 함경북도 어린이 6만1천6백 명을 대상으로 영양식(3억1천7백만 원 상당)을 지원해 왔다. 영양식이 지원된 함경북도 어린이 건강상태가 타 지역에 비해 높다고 기아대책이 파견한 기아봉사단은 전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북한어린이 영양상태를 고려, 국내 영양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실질적으로 성장에 필요한 영양가루를 개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봉사단이 제조 및 전달과정에 참여, 북한 어린이들에게 직접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대책 부회장 최부수 목사는 "북한의 유치원, 소학교 어린이들의 2/3 이상이 영양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기아대책은 1994년 국내 최초로 평양 제3병원 의료기기 지원을 시작,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하여 북한 선교 및 구호 사업을 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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