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은 사회봉사주일

오는 3일은 사회봉사주일

[ 교단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2월 25일(월) 10:17

총회장 담화문, "작은 이 섬김" 당부

오는 3월 3일, 총회가 제정한 사회봉사주일을 맞아 총회장 손달익목사는 담화문을 발표, 전국교회가 사회봉사주일을 지키고 작은 이들을 섬기는데 앞장서는 교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손 총회장은 담화문을 통해 "교회의 존재론적인 성찰과 반성에 기초하여, 비난하는 목소리에 방어적이 되거나 변명하기 보다는 겸허히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이 회개운동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으로 복음적 교회로서의 본래성을 회복할 수 있는 영적인 바탕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영적인 바탕 위에 지극히 낮아지셔서 인간의 종이 되어 온 세상을 섬기신 주님과 같이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기고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사회봉사는 사회봉사주일에 국한되는 일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사회봉사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이자 교회의 본질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언제나 이웃을 향한 봉사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배포된 사회봉사주일 예배 자료에는 고용수 목사(전 장신대 총장)의 총회 주제해설을 비롯, 박진석 목사(기쁨의교회)의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 이만희 목사(땅끝교회 부목사)의 '다음세대와 함께 드리는 예배', 유해근(나섬교회)의 '다문화가족과 함께 드리는 예배', 강철민 목사(새터민종합상담센터 소장)의 '새터민과 함께 드리는 예배', 임상희 목사(창동염광교회 부목사)의 '장애인과 함께 드리는 예배' 등 각 영역별 설교가 수록돼 있다.
 
또한, 배포된 자료에는 장로교복지재단 산하의 시설과 농아인교회 및 농아인부, 지체장애인교회 또는 선교회, 시각장애인교회 및 선교회, 지적장애인사역교회, 새터민선교교회, 다문화사역교회, 예장노숙인복지회 등 작은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곳의 명단 및 주소가 수록되어 있으며, 사회봉사부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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