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지도위 세미나, "지도력 확보 훈련, 하나님의 교회 되는 것"

평신도지도위 세미나, "지도력 확보 훈련, 하나님의 교회 되는 것"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2월 15일(금) 15:08
바람직한 평신도 선교운동 방향 제시
 
   
 
평신도 선교운동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모색한 세미나가 예장 통합 총회 평신도지도위원회(위원장:최호철) 주최로 1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평신도운동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 정경호 교수(영남신학대학교)는 평신도운동의 활성화 전제조건으로, 교회의 목회자가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목회자들은 평신도 지도력을 확보하고 훈련하는 것이 하나님의 교회를 하나님의 교회되게 하는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 교수는 "평신도들은 평신도운동의 필요성과 함께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평신도운동에 대한 확고한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 나아가서는 성서 이해, 성서에 나타난 평신도 이해, 시대적 사명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면서, "세계교회의 평신도 지도자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열린 신앙과 함께 폭넓은 신앙의 지도력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축복의 통로인 평신도'를 주제로 해 오성춘 목사(광장교회)는 "평신도는 새시대를 창조하시고 새시대에 친히 임재하셔서 구원의 대사역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그분의 계획하시고 목적하시는 교역에 참여해야 한다"며 "평신도가 바라보는 미래의 전망은 믿음 위에 선 것이어야 한다"고 강의했다.
 
또 오 목사는 평신도의 사명에 대해, "하나님을 무시하고 사람들에게 무관심하고 자연을 훼손하게 만드는 사회의 모든 풍조를 대항하는 과제를 긴급하게 수행하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한국사회와 이 세상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존중하며 자연을 보전하는 환경을 조성하여 한다. 이것은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몸인 한국교회를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 자신의 교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이재수 총무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이윤희 총무의 발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총회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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