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주인공들과 함께 떠난 '미주 선교방문'

미래의 주인공들과 함께 떠난 '미주 선교방문'

[ 교계 ]

조동일 장로
2013년 02월 14일(목) 15:12
미 주요 대학 방문, 꿈과 비전을 품어
기독교 기관 보며, 뜨거운 성령 체험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매년 진행하는 '한국대학생 미주 선교방문'이 어느덧 제23차를 맞았다.
 
이번에는 1월 3~18일까지 15박 16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의 미국 방문을 통해 꿈과 비전을 품게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본인은 주관부서인 국제부의 부장으로 인솔자의 자격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추천받은 목회자와 남선교회 회원 자녀 가운데 남학생 12명, 여학생 11명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에서는 미국장로교회 한인남선교회 회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환대를 받고 많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올 수 있었다. 이 모두가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은혜를 베불어 주신 결과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금번 방문기간 중 미주전역을 돌아보면서 보스턴에서는 예일대학교, 하버드대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인 재학생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방문단이 더 큰 꿈과 비전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뉴욕과 워싱턴에서는 거대한 미국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시카고에서는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기념관과 윌로크릭교회를 방문해 주일예배를 통하여 다양한 예배 형태과 하나님의 임재하심, 그리고 성령의 뜨거움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루이빌에서는 미국장로교회총회를 찾아 미국장로교회 역사와 사역을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여성목회자와 다문화권의 목회자들의 활발한 사역을 들으며 신앙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귀한 시간들이었다.
 
미국인 가정의 홈스테이를 통해서는 미국인들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영어회화 실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또한 LA와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등을 여행하며 하나님께서 만드신 아름답고 위대한 자연과 광활한 미국을 경험토록 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배경에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의 기도와 아낌없는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건 학생들이 하나되어 팀 표어인 '행복한 동행'의 시간을 가졌다는 것. 여행 후 학생들과 가졌던 간담회에서 이전보다 성숙해진 신앙의 간증을 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사회에서 평신도 지도자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게 됐다.
 
또한 방문단 학생들이 계속적으로 모임을 갖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해주며 살겠다는 말을 전해듣고 본인 또한 기도와 후원을 아낌없이 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조동일 장로 / 동춘교회ㆍ남선교회전국연합회 국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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