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 서남의대 정상화 지원

전주예수병원, 서남의대 정상화 지원

[ 교계 ] 서남의대 정상화 지원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3년 02월 04일(월) 13:19

"젊은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전주예수병원(병원장:권창영)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이하 서남의대) 학생들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남의대는 교과부 감사에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아 폐쇄까지 우려됐던 학교로, 최근 전주예수병원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는 곳이다.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1월 31일 서남의대 재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다시 한번 '든든한 협력자로서 서남의대와 함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권창영 병원장도 "같은 도민으로서, 의사의 한 사람으로서 재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서남의대 학생들은 오는 13일부터 전주예수병원에서 실험실습을 받게 된다. 예수병원은 실습도구와 교육인프라 제공 외에도 학교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예수병원은 이번 협력에 대해 '젊은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지역사회의 노력'이라고 정의하며, 전국 교회들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