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 조경열목사 인터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1월 28일(월) 10:5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일치와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 조경열목사(아현교회)는 지난달 25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가진 교계기자 간담회에서 △그리스도인 일치 △종교간 대화 △부활절연합예배 준비 등 올해 중점사역에 대해 설명했다.
조 목사는 그리스도인 일치운동과 관련, "지난 2012년 12월18일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던 일치운동이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위원회로 개편되어 보다 체계적으로 일치운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개신교 간 대화는 내부적으로 신학 작업과 병행해 나가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교간 대화와 관련해서는 "한국이 다종교사회이면서도 종교간 평화를 유지해왔는데 최근 긴장이 형성된 것이 사실"이라며, "마주 앉아이야기하다보면 대화 속 조화로운 평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조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는 행사를 번갈아 주관하던 주체인 한기총의 파행으로 인해 2011년부터 교회협도 주관단체 명의를 내리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던 것처럼 올해 역시 비슷한 원칙에 따라 부활절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