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운동 전개한다

예장통합,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운동 전개한다

[ 교단 ] 5차 총회 임원회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1월 25일(금) 17:56

   

예장통합 총회가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를 위한 운동을 전개해 나갈 전망이다.
 
정전협정을 체결한지 60주년인 올해부터 광복 70년을 맞는 오는 2015년까지 3년간 본교단 총회는 민족의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를 위한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전주 동신교회(신정호목사 시무)에서 열린 제97회기 5차 총회 임원회에선 한국교회가 주도하는 평화운동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분단의 상처를 치유하고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운동을 전개하기로 하는 한편 WCC 제10차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도주일을 지키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에선 올해부터 3년간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국교회를 중심으로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를 위한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운동의 일환으로 기도운동을 비롯한 교육사업과 북한동포돕기, 국제연대 등의 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총회 임원회는 또 WCC 제10차 총회를 8개월여 앞둔 가운데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도와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는 5월 19일 주일을 WCC 제10차 총회를 위한 기도주일로 지키기로 결의하고 이를 위해 전국교회에 모범 설교집을 비롯한 홍보 동영상과 WCC 제10차 총회 안내 자료 등을 배부하기로 했다.
 
총회창립1백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해온 총회창립백주년기념관 건축은 이날 임원회에서 확대된 건축위원회의 조직과 함께 건축 기공 준비에 따른 예산안을 허락받에 따라 앞으로 기념관 건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명성교회의 건축헌금으로 현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건물 앞에 주차장과 붙어 있는 부지를 매입함에 따라 조만간 설계와 함께 기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총회 임원회에선 현재 공석중인 연합사업위원장 선임을 비롯해 총회 각 부서 실무자의 인준과 산하 기관의 임원 인준 청원 건도 처리했다. 이날 임원회에선 직전 총회장의 정년 퇴임으로 현재 공석중인 총회 연합사업위원장에는 증경총회장 김정서 목사를 선임한데 이어 총회 사무국장 안영민 목사의 연임 청원과 군농어촌부 신임총무 서광욱 목사의 인준 청원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단, 현재 군종목사의 신분으로 전역을 앞둔 서광욱 목사의 인준은 오는 1월 31일 전역을 전제로 인준했다. 숭실대학교와 한남대학교의 임원(이사) 인준 청원건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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