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총회 주제연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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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단 ] 총회 주제연구위원회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1월 21일(월) 10:27

나눔과 섬김의 사역에 역점

   

교회별로 시행해온 사회봉사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운동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 주제연구위원회(위원장:황승룡)가 지난 17일 총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98회 총회 주제 선정을 위한 세미나에선 한국교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가능한 자원의 전략적인 재배치와 지역공동체운동의 필요성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끌었다.

이날 세미나의 강사로 초청된 양희송대표(청어람아카데미)는 현재 한국교회가 위기국면을 맞고 있다고 언급한 뒤,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세금 문제와 세습 문제, 목회자 윤리강령과 교회 분규 문제 등에 대한 전략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가야한다며 현실적인 과제들을 제시했다.

또한 정재영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그동안 한국교회들이 산발적으로 시행해온 사회봉사 활동을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공동체운동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 지역공동체운동으로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더욱 확산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강성열교수(호남신대)는 한국교회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고백 안에서 정의와 생명을 하나로 융합시킬 수 있는 화합과 연대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주제연구위원회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한국교회가 펼치고 있는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는데 역점을 두기로 하고 차기 회의에서 제98회 총회 주제를 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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