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선교사들의 말말

교수 선교사들의 말말

[ 교단 ] 선교교육원 김종성원장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1월 18일(금) 11:32
"선교사 훈련기간 연장, 훈련 시설 마련 시급"

"장기적으로는 선교사 훈련 기간이 늘어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불어 선교훈련을 위한 시설도 마련되길 소망합니다."

세계선교부 선교교육원(MTEC) 원장 김종성선교사(도미니카공화국)는 선교사 훈련이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본교단은 장신대 위탁교육을 할때 2달 간 선교사 훈련생들을 교육한 바 있다. 김종성선교사가 생각하는 훈련 기간은 6주. 현재보다 2주가 길어지는 수준이다. 더불어 김 선교사는 몇몇 선교부나 단체들처럼 선교 훈련을 위한 시설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선교 훈련이 전국의 6개 신학대학교를 돌며 진행되면서 지역 신학대와 교회들과의 소통이라는 면에서는 순영향이 컸지만 반면 대학의 학사일정에 훈련기간을 맞춰야 하는 등 여러가지 제약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수 선교사들은 각자의 전문분야와 전공에 따라 강좌를 맡아 최선을 다해 교육을 하고 있다. 이재한선교사(터키)는 "아무래도 현장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강사로 나서다보니 '현장성'이 자연스럽게 강화된다"면서, "사실 교수 선교사로 헌신하기 위해 입국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보람을 갖고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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