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교회, 사랑의 쌀로 '작은 이들' 섬겨

인창교회, 사랑의 쌀로 '작은 이들' 섬겨

[ 교단 ] 인창교회 사랑의 쌀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1월 14일(월) 10:55
   

서울강북노회 인창교회(이정원목사 시무)가 세상의 '작은 이들'을 섬기는 의미로 쌀을 모아 전달했다.

인창교회 성도들은 최근 20kg 쌀 1포 모금 작정을 해 1백포를 모은 뒤 11일부터 지역사회 불우이웃, 노인, 새터민, 미자립교회 목회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했다. 11일 전달식에는 지역사회를 대표해 서울 삼양동 이선용 동장이 찾아와 이정원 담임목사와 사회위원장 박영대장로, 김경웅장로 등 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정원목사는 쌀 모으기에 앞서 성도들에게 제97회기 총회주제인 '그리스도인, 작은 이들의 벗'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을 요청했다.

이정원목사는 "교회가 세상을 버리면 세상도 교회를 버린다. 교회는 철저히 세상 속에 들어가야 한다"며 "우리 교회의 섬김이 지역사회를 밝게하는 데 미력하나마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창교회는 최근 당회 결의로 총회가 정한 '작은 이들'인 가난한 자, 다음세대, 북한동포, 다문화가족, 장애인 등 5부분을 집중적으로 섬길 부서를 만들어 각각 선교정책을 개발해 시행에 옮기고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