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극복 위해 한곡당 1천 번 연습

장애 극복 위해 한곡당 1천 번 연습

[ 교계 ]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1월 14일(월) 10:36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지난 10일 예술의전당서 공연

   

국내 최초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재단(이사장:신인숙)의 하트하트오케스트라(지휘자:박성호)가 지난 10일 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인 '11시 콘서트'에 장애인 오케스트라로서는 최초로 초청받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은 첼리스트 송영훈의 해설로 진행되었으며, '글린카의 루슨람과 루드빌라 서곡',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제2번 중 미뉴에트 파랑돌'을 비롯해 총 4곡을 연주하고, 2부에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졌다.
 
연주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삶의 실현에 큰 가능성과 의미를 전달해 온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한 곡을 소화하기 위해 최소 1천번 이상의 연습을 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어 감동을 더하고 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스페셜 D-100 기념음악회를 비롯해 UN ESCAP 정부 간 고위급회의, RI세계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에 초청받아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는 등 총 1백50여 회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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