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원로원 자립방안으로-태양광발전사업 검토

공주원로원 자립방안으로-태양광발전사업 검토

[ 교계 ] 공주원로원 태양광발전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01월 14일(월) 10:25
   
▲공주원로원 아담스하우스 지붕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설치되면 안정적인 수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원로원을 운영하는 대광복지재단(이사장:오정호)이 최근 태양광발전 사업을 검토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공주원로원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이 구축되면 경영정상화에 기여하는 한편 교회가 대체에너지를 활용하는 '녹색교회'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된다.

실버타운과 노인전문요양원으로 최근 정상화의 가닥을 잡은 공주원로원은 태양광발전 사업을 진행할 경우 향후 25년간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설치비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공주원로원에 설치 가능한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2백 킬로와트 규모로 발전설비를 갖출 경우 설치비가 약 5억여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광복지재단 이사장 오정호장로는 "공주원로원의 입지는 태양광발전에 최적인 것으로 이미 확인된 바 있다"면서 "친환경 녹색에너지를 교회가 활용하는 것은 창조질서를 보전하는 크리스찬의 올바른 자세"라고 강조했다. 오 이사장은 공주원로원이 경영정상화를 이루어 한국교회를 섬기는 일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전국 교회의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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