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들 위해 써주세요".. 부천산성교회 개안수술비 전달

"소외된 이웃들 위해 써주세요".. 부천산성교회 개안수술비 전달

[ 교단 ] 부천산성교회, 개안수술비 전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1월 14일(월) 09:43

부천산성교회, 실로암안과병원에 개안수술비 전달

   

부천산성교회(현광복목사 시무)가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작은 이들을 돕기 위해 시각장애인 10명의 개안수술비를 실로암안과병원(원장:김선태)에 전달했다.
 
부천산성교회의 현광목목사, 장세규 장로, 박준응 장로 등은 지난 10일 실로암안과병원 원목실을 찾아 시각장애인 10명 개안수술비용인 3백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을 전달한 후 현 목사는 "미약하지만 앞으로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려 한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 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교인들 모두 마음과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시각장애인들에 관심을 갖고 도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태목사는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이렇게 사랑을 전해주시어 감사하다"며 "이 기금이 시각장애인들을 돕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부천산성교회는 지난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필리핀 북부 지역 가판에 교회를 건축했다. 부천산성교회는 필리핀 선교사역을 위해 현광목목사가 담임으로 부임한 2008년부터 5개년 계획을 세우고, 전 교인들이 동참해 선교건축기금을 마련했다고. 현재 이곳에서는 예배당과 선교관, 고아원이 마련돼 1백50여 명 정도 현지인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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