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대학부ㆍ봉사단 소외된 이웃들에 연탄 배달

소망교회 대학부ㆍ봉사단 소외된 이웃들에 연탄 배달

[ 교계 ] 소망교회 대학부 연탄 배달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3년 01월 14일(월) 09:28
"교회가 희망의 언덕 됐으면"
 
소망교회(김지철목사 시무) 대학부와 소망봉사단은 지난 12월 27일 서울시 중계본동 일대의 소외된 이웃 10가정에 총 1천5백 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작은이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50여 명의 참석자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집까지 연탄을 직접 배달했으며, 몸을 아끼지 않고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전달하는 모습을 통해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언덕과 좁은 골목이 많아 평소에도 연탄 배달이 쉽지 않았던 곳. 주민들은 "학업과 취업 준비로 분주한 학생들이 매년 잊지 않고 노인들을 찾아와 줘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고, 학생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주민들과 기쁨을 나눴다.
 
소망교회 연탄배달 봉사는 소망봉사단의 후원과 대학부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이날 함께한 대학부 정용준목사와 사회봉사부 황덕신목사는 "교회가 어려운 이웃들이 기댈 수 있는 희망의 언덕이 되었으면 한다"며,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소외된 이웃을 섬김는 일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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