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3일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 가져

예장 통합 3일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 가져

[ 교단 ] 총회 3일 시무예배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1월 04일(금) 16:40

"작은 이들의 벗으로 살아가자"

2013년 새해를 맞아 본교단 총회가 지난 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를 갖고 올 한해에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아 작은 이들의 벗으로 살아갈 것을 새롭게 다짐했다.

총회 임원을 비롯해 총회 각 부ㆍ위원장과 특별위원장, 총회 산하 기관장, 전국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에선 나라와 민족, 전국교회와 노회 기관 총회, 우리 사회의 작은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새해 새소망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총회 서기 류영모목사(한소망교회)의 사회로 열린 이날 시무예배에서 총회장 손달익목사(서문교회)는 '갈릴리에서 만나자' 제하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갈릴리를 찾았던 것처럼, 우리들도 새해를 맞아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려는 각오를 다져야할 뿐 아니라 작은이들 곁으로 가서 그들이 기댈 수 있는 벗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총회장은 "올해는 WCC 제10차 부산 총회가 열리는 해"라며 "올 한해에 일치와 연합, 그리고 세계교회를 향한 사명을 감당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년하례 및 시무예배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장 김근상주교가 "2013년엔 작은 이들의 벗 되는 일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함께 앞장서자"고 축사한데 이어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김요셉목사(선린교회)도 "올해에 예장 통합교단과 함께 일치ㆍ화해하는 일에 열정을 쏟자"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시무예배는 세계선교부장 허원구목사(산성교회)의 21세기 신앙고백서 낭독과 땅끝노회장 차봉근장로(반석교회)의 대표기도, 총회 회계 김영환장로(명성교회)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성가단의 찬양, 설교,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강상용장로(상신교회)와 여전도회전국연합회장 민경자장로(장위중앙교회) 청년회전국연합회장 박요한청년(금호교회)의 합심기도, 총회 회록서기 신정호목사(전주동신교회)의 신년사 낭독, 증경총회장 김순권목사(경천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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