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ok ] 신간 '시편의 교회' 외
시편의 교회
이성희 지음/한국장로교출판사
"어떻게 하면 실추된 교회의 영광을 회복할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시편에 나타난 하나님 성전 사랑에서 찾고 있는 책이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는 마음이 절절히 드러나 있는 시편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작은 교회인 성도가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야 하고 하나님의 교회를 사모하며 백성들의 삶의 중심이었던 성전의 힘을 찾아야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시편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을 떠나 범죄할 때 교회는 세상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교회의 기도는 세상의 죄를 사하게 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재차 언급하고 있다. 교회의 영광이 사라지고 상처투성이로 생명을 부지하고 있는 한국교회에 이 책은 교회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
신학적 미학과 기독교 영화 미학
최성수 지음/도서출판 자우터
신학에서 그동안 간과돼 왔던 신학적인 미학은 한국 기독교신학에서 주목할 만한 경향 가운데 하나다. 특히 국내에서 이뤄진 연구들은 주로 미학적 신학에 집중돼 있었고 신학과 미학의 대화를 통한 학제간 연구는 깊이 고려되지 않았다. 이처럼 신학함의 한 방식으로서 미학의 필요성에 착안해 논지를 전개한 책이 발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학적인 미학이 주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집중하고 있음을 비판적으로 고찰한 저자는 이 책에서 신학적 미학은 엄연한 철학과 신학의 대화라는 맥락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신학적 미학의 필요성을 근대미학과의 연관 속에서 논구하면서 신학적 미학의 가능성과 조건들을 탐구하고 대중예술의 하나로서 기독교 영화의 미학을 탐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