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원로 옥한흠목사 2일 별세

사랑의교회 원로 옥한흠목사 2일 별세

[ 별세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9월 02일(목) 16:20
예장 합동총회 사랑의교회 원로인 옥한흠목사가 2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옥한흠목사는 2006년 폐암진단을 받고 투병해왔으며, 지난 8월 폐렴으로 인한 고열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2일 오전 8시 43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3일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의 입관예식과 6일 오전 11시 사랑의교회에서 발인예식 후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사랑의동산에 안장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영순씨와 슬하 3남이 있다.
 
옥한흠목사는 1978년 서울 서초동에 사랑의교회를 개척한 후 평신도의 영성과 자질을 일깨우는 제자훈련을 실천하고 한국교회에 보급해왔으며,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을 지내면서 한국교회 개혁과 갱신을 위한 고언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03년에는 정년을 5년 남기고 오정현목사에게 담임목사직을 물려주면서 한국교회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옥 목사는 은퇴 이후에도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선교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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