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더욱 배고픈 노숙인들에게 온정

명절에 더욱 배고픈 노숙인들에게 온정

[ 교계 ]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설날 희망 큰잔치'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2월 24일(수) 10:13
한국교회희망봉사단(대표회장 김삼환 목사, 상임단장 이영훈·오정현 목사)은 설연휴인 지난 12~16일 서울역 지하도에서 '설날 희망 큰잔치'를 개최, 노숙인들에게 저녁 식사를 제공하고 명절선물로 2천여 벌의 방한복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한국교회봉사단과 한국교회희망연대가 한국교회희망봉사단으로 통합된 뒤 진행된 첫 국내 봉사 활동으로 설 연휴 기간 따뜻한 밥 한끼 먹지 못하는 노숙인들을 위해 23개의 회원교회 목회자들과 6백여 명의 교인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했다.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한 6백여 명의 봉사자들은 예배와 배식, 설거지뿐 아니라 노숙인들을 위해 이미용 봉사에도 참여했다. 이미용 지원은 영락교회(이철신 목사) 등 5개 교회에서 담당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예수사랑선교회(대표:김범곤)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대표회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와 공동상임단장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해 공동대표 정삼지목사(제자교회), 최이우목사(종교교회), 권대진목사(군포제일교회), 정주채목사(향상교회), 박철규목사(새마음교회), 한태수목사(은평성결교회), 양병희목사(영안장로교회) 등이 봉사에 참여했다.
 
한편, 아이티구호 성금 1백만불 전달을 올해 첫 사업으로 시작한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오는 4월 장애인 희망 축제와 10월 '2010 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 12월의 노숙인과 함께하는 거리의 성탄잔치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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