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를 향한 복음의 닻을 보다 활짝 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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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한국외항선교회 총회 열고 새로운 임원진 인준, 창립 후 5만4백52명 결신 이끌어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0년 02월 09일(화) 11:10
   
▲ (사)외항선교회는 지난 7일 정기총회를 연뒤 한기총 대표회장에 선출된 이광선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며, 기쁨을 나눴다. 사진/장창일차장
세계 복음화에 전력을 다해 온 (사)한국외항선교회(법인이사장:김삼환, 법인총재:이광선)가 지난 한해 동안 3천1백44척의 배에 승선해 모두 3천6백69명의 선원을 상담해 1천5백46명의 결신자를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1974년 창립 이후 외항선교회를 통해 지금까지 모두 5만4백52명의 선원들이 결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신일교회(이광선목사 시무)에서 정기이사회 및 총회를 갖고 선교사역보고와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인준한 외항선교회는 한해 동안 거둔 풍성한 결실에 대해 감사하고 희망찬 한해의 비전을 그렸다. 외항선교회는 올해 사역목표를 '하나님의 증거를 전하는 선교'로 정하고 △국내ㆍ외지회 선교사역의 내실화와 긴밀한 협력증진 △선교사역의 분석, 평가 및 전략개발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선교행정 개발과 운용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동시에 국내 7개 지회 및 해외 27개 지회와 유기적인 동반사역을 추진하고 항만사역 확장 등 선교를 위해 몽골과 우간다 등지에 1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2009년에 6명의 장기선교사를 파송한 바 있는 외항선교회는 현재 1백83명의 현역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으며, 단기선교사는 창립 이후 모두 9백15명을 파송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와 총회에서는 임원진들을 대거 인준해 보다 폭넓은 사역을 위한 새로운 진용을 갖췄다. 외항선교회는 제7대 법인이사장에 김삼환목사(명성교회)를 인준한 데 이어 명예총재에 방지일목사(영등포교회 원로), 명예이사장에 곽선희목사(소망교회 원로), 법인총재 이광선목사를 각각 인준했다. 또한 이날 외항선교회는 공동총재에 이정익목사(신촌성결교회), 최성규목사(인천순복음교회), 이성희목사(연동교회), 김경원목사(서현교회),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인준했으며, 법인부이사장에 강신원목사(노량진교회), 곽요셉목사(예수소망교회) 등을 인준했다. 또한 이성희목사(연동교회)를 비롯해 12명의 법인이사의 연임을 허락했고, 신임법인이사에 김정서목사(제주영락교회), 이순창목사(연신교회), 이필산목사(청운교회), 김인환목사(성은감리교회)를 인준했다.
 
한편 총회에 이어 (사)한국외항선교회 법인총재 및 제16대 한기총 대표회장에 선출된 이광선목사의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할 이광선목사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정익목사가 '지도자의 조건' 제하의 설교를 전했으며, 월컨부이사장 소강석목사의 축시 낭송과 전 한기총 대표회장 이용규목사(성남성결교회)와 강신원목사의 축사에 이어 방지일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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