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의 노래'는 '사랑의 노래'

'목양의 노래'는 '사랑의 노래'

[ 교계 ] 한국목양문학회, 제15회 목양문학상 및 제19회 정기총회 개최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0년 01월 28일(목) 17:03
   
▲ 한국목양문학회 회원들에 축사의 말을 전하는 본보 김휴섭사장.

한국목양문학회(회장:소강석)는 지난 1월 28일 엠베서더 호텔에서 제15회 한국목양문학상 시상식 및 제1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소강석목사(새에덴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했다. 제15회 목양문학상은 소의수목사(금성교회 원로)의 '당신이 문두드릴때', 최학곤목사(성석교회 원로)의 '나는 당신의 사랑 수선화'가 수상했으며, 김태영목사(한국기독교상담교육원장)에게는 신인상이 수여됐다. 올해는 2명의 당선자가 모두 시부문에서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앞선 예배에서 '목양의 노래' 제하로 설교한 박종구목사(월간목회 발행인)는 "목양의 노래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사랑의 노래"라며 "회원들의 사랑의 노래가 어우러져 장엄한 대합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보 사장 김휴섭장로(동광교회)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작품은 단순한 시와 수필이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에 대한 응답"이라고 회원들의 작품활동을 격려한 뒤, "예언자적인 시를 쓰는 것에 앞서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되고 사랑이 넘치는 목양문학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시 수필 등 회원들의 작품이 실린 '목양문학' 제19집의 출판기념회와 함께 진행됐다. 19번째로 발간된 목양문학에는 김수진목사(한국교회역사연구원장), 황기식목사(아산동산교회) 등이 각각 △손정도목사의 행적을 찾아서 △윤치호의 삶을 찾아서 등을 주제로 기술한 기행문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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