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유치부 지도력 세미나 개최

영유아유치부 지도력 세미나 개최

[ 교단 ] 전국 1천명 교육지도자 참석, 교회학교 전도법 및 양육 프로그램 소개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0년 01월 21일(목) 10:36
   
▲ 교회학교 부흥이 전국교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영유아유치부 세미나에는 교회학교 부흥의 해법을 찾기 위한 교육지도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신동하기자】교회학교의 침체로 현장 교사들이 고민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 어떻게 전도하고 관리하며 가르쳐야 할까?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전국연합회(회장:방금전)가 해당 부서 교사와 교육지도자를 대상으로 19일 대전영락교회에서 '지도력 개발을 위한 알콩달콩 파워세미나'를 열었다. 전국 1천여 명의 영유아유치부 사역자들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교회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도법과 양육 사례, 다양한 문화사역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최근 한국교회의 관심이 교회학교 부흥으로 모아지는 가운데 총회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용수총회장(양곡교회)이 세미나에 참석해 사역자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지 총회장은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교회학교 부흥의 최전방에서 활동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헌신하기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기조발제 한 이진원목사(총회 교육자원부 간사)는 총회 성경공부 교재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이와 병행해 그림과 찬양율동 자료들을 활용해 볼 것을 주문했다. 또 교육환경 자체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교회에 오는 것 자체가 즐거울 수 있도록 체험활동을 늘리고, 미술과 영어찬양 등 테마가 있는 다채로운 교육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교회학교 부흥의 또 다른 해법으로 지도력 개발이 선행되야 한다는 점도 세미나에서 강조됐다. 장경철교수(서울여대)는 올바른 지도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으로 △자신을 용서할 것 △자신의 장점을 기뻐할 것 △대상을 탓하지 말 것 △상대방의 허물을 건강하게 이해할 것 등을 제시했다.
 
또 세미나에서는 총회 교육자원부 집필팀의 전도법과 양육 프로그램 소개, 아기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충신교회 박영란전도사의 현장사례 발표와 율동 교육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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