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당 위해 교회와 성도들 참여 호소

헌당 위해 교회와 성도들 참여 호소

[ 교계 ] 실로암안과병원, 후원의 손길 속속 당도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0년 01월 12일(화) 11:51
   
▲ 실로암아이센터 전경.
지난해 11월 아이센터 건축을 완공한 실로암안과병원(원장:김선태)은 건축시 은행에서 빌린 부채를 해결하고 온전한 헌당을 하기 위해 한국교회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현재 실로암 아이센터 건축 중 발생한 부채규모는 약 60억 원 정도.

이러한 실로암안과병원의 뜻이 알려지면서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와 기관들로부터 후원의 손길이 당도하고 있다.
 
소망화장품 강석창 사장은 지난 11월 아이센터 완공예배에 참석한 후 "한 동안 IMF와 금융위기로 경영이 어려워 돕지 못한 것을 합해 아이센터가 수행하는 귀한 일에 바치겠다"며 그 자리에서 건물 한 층을 헌납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강 사장은 20여 년 전 회사를 설립하면서부터 실로암안과병원에 의료기기를 기증했으며 매출액의 10%를 실로암안과병원 개안수술비로 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에서도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66명의 개안수술비에 해당하는 기금을 전달했다.
 
원장 김선태목사는 "건축시 은행에서 빌린 부채 때문에 온전한 헌당을 하지 못해 하루 속히 부채를 청산해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벽돌 헌금 1천원에서부터 입원실 2천5백만원까지 자신의 형편대로 기부에 참석해 아이센터가 의료선교와 무료안과 진료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실로암안과병원은 지난 24년간 약 3만4천명의 사람들에게 무료 개안수술 및 45만 명에게 실명 예방 및 치료를 했다.
 
한편, 실로암안과병원은 오는 3~4월 중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교단 파송 선교사가 사역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의료봉사를 떠날 계획이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