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선관위, "음해성 문건 현혹되지 말라" 당부

한기총 선관위, "음해성 문건 현혹되지 말라" 당부

[ 교계 ] 이용규목사 27일 공명선거 메시지 발표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09년 12월 28일(월) 15:05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용규)가 지난 12월 27일 제16대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져야 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24일 오후, 한 후보를 일방적으로 비방하는 음해성 문건이 실행위원들에게 우편으로 발송된 직후 진행된 것으로 선관위원장 이용규목사는 "특정 후보 낙선을 위한 음해성 문건에 현혹되지 말고 공명선거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규목사는 "한기총 선거가 그동안 깨끗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신 실행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실행위원들께 우편으로 배달된 음해성 문건에 흔들리지 마시고 한국교회를 위하여 끝까지 공명선거에 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29일 오후 2시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를 앞두고 일부 후보에 대한 괴문건이 떠도는 상황을 선관위가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괴문서는 후보 개인과 관련된 기관에 대한 비난 내용을 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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