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계 ] 여전도회 바자회 수익금 일부 지원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09년 12월 16일(수) 09:40
원장 김선태목사에게 기금을 전달하는 신일교회 여전도회원들. |
서울노회 신일교회(이광선목사 시무) 여전도회는 지난 11월 30일 실로암안과병원(원장:김선태)를 방문, 후원금 3천만 원을 전달하고 아이센터 건립기금으로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은 신일교회 여전도회가 지난 9월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담임 이광선목사의 권유로 지원하게 된 것. 이날 기금을 전달한 여전도연합회장 이경희권사는 "교회의 모든 여전도회원들이 땀흘려 모은 돈을 이렇게 의미있게 사용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한 뒤 "시각장애인 사역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실로암안과병원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원장 김선태목사는 "실로암안과병원이 아이센터를 건립하면서 경제적으로 가장 어렵고 힘든 입장에 있을 때 신일교회 여전도회에서 바자회를 통해 거금 3천만 원을 전달해주셔서 큰 힘이 되고 감사한 마음 한이 없다"며 "신일교회의 이름이 새겨질 진료실에서 수많은 환자들이 희망의 빛을 보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신일교회는 앞으로도 실로암안과병원의 사역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협력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