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aimg "우리는 자연에서 머물도록 창조된 존재" |2019. 07.22
[ 특집 ]    기독교인과 쉼 ④ 쉼과 자연

TV 채널을 돌릴 때마다 보게 되던 '셰프'들의 요리가 사라졌다. 대세는 '집밥'이다. 멸치 다시마를 우린 육수에 양파, 고추, 두부 한 줌 넣고 끓인 된장찌개가 미슐렝 가이드의 별들을 잠재운 것이다. 여행도 추세가 변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의 특급호텔 보다 한적한 시골 마을의 민박에서 하룻밤을 조용히 보냈다는 글에 사람들은 더 많은 '좋아요'를 누른다. …

gisaimg 느헤미야 영성에 주목…혁신적 사고로 선교지평 넓힌다 |2019. 07.16
[ 제104회 총회 준비 ]    차기 총회장이 말하는 제104회기 정책 방향

총회는 1912년 창립된 후에 교회부흥, 교회개척 설립, 중·장기 계획과 전도 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특히 1970~80년대 '전국 복음화 운동', 1992년부터는 '만사운동'(1만 교회, 400만 성도)을 하였고, 2008년에는 '300만 성도'라는 구체적 목표를 정하고 총회와 노회마다 '300만 운동본부'를 발족하여 부흥운동을 하였으며 또 다음세대…

gisaimg 교회, 날마다 자기 혁신하여 말씀으로 돌아가야 |2019. 07.16
[ 제104회 총회 준비 ]    제104회 총회주제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해설

# 질문으로서의 시대적 상황(context) 한국 사회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했고,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한국 사회의 버팀목으로 서 있어야 할 교회마저도 심하게 흔들리면서, 사람들은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할지 헤매고 있다. 이런 시대적 과제 앞에 우리 교단은 지난 101회기부터 "개혁하는 교회, 민족의 희망"이라는…

gisaimg 목적이 이끄는 총회…혁신의 방향은 '아래서 위로' |2019. 07.16
[ 제104회 총회 준비 ]    건강한 총회를 위한 행정학적 제언

제93회기 총회에서 총회 기구 개편을 그 이전으로 회귀하는 결의를 한 이후, 기구 개혁은 침체기를 겪어 오다가 지난 제102회 총회에서 다시 개혁의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즉 총회본부 10명의 별정직을 제105회기부터 5명의 별정직으로 축소하고 그에 따른 직원을 59명에서 50명으로 감축하고 부서와 업무를 조정하기로 결의한 후 규칙 개정 작업을 시작하였다…

gisaimg "저는 엄마 찾으러 스웨덴에서 왔어요" |2019. 07.15
[ 흔적을찾아서 ]    5. 엄마 찾아 삼만리(해외 입양인 엠마 루네스팡 이야기)-상

본보가 연재하고 있는 '흔적을 찾아서' 시리즈에 보내주시는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기도에 감사드린다. 제헌절을 맞아 입양특례법에 따른 해외입양에 관한 문제점을 주제로 한 '엄마 찾아 삼만리(해외입양인 엠마 루네스팡 이야기)'를 2회에 걸쳐 게재한다. 지난 5월 30일 오후 3시 '뿌리의집'. 필자는 해외입양인 엠마 루네스팡(Emma Runespang)을 만났…

gisaimg 성격과 기질에 따라 쉼의 방법도 달라져야 |2019. 07.15
[ 특집 ]    기독교인과 쉼 ③ 쉼과 기질

'어떻게 휴가(쉼)를 보내면 좋을까', '자기가 속한 공동체 구성원들 모두 만족할 만한 쉼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은 휴가철을 맞는 교회 목회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공통적인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사람들은 각자 다른 기질과 선호경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쉼이 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고욕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각기 …

gisaimg 7월은 '정보보호의 달' |2019. 07.12
[ 뉴미디어이렇게 ]   

7월은 정보보호의 달이다. 2009년 7월 감염된 개인 컴퓨터 11만대가 정부기관 시스템을 공격한 '7.7 디도스(DDoS)' 사건을 계기로, 정부는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제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은 10일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의 주제는 '5G+ 초연결 사회의 정보…

gisaimg 하나님 창조대로 근육 '이완' 하라 |2019. 07.09
[ 특집 ]    기독교인과 쉼 ② 쉼과 근육

근육은 인체의 움직임을 만들며 자세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근육은 전체 몸무게의 40~5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인체구조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쓰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근육은 움직임이 많거나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더 큰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어 빨리 지치게 된다. 근육은 건에 의해서 뼈에 붙어 있어서 적절한 수축과 이완으로 뼈의 위치를 결정하고 그…

gisaimg 일본 기독교인, 소수지만 강한 신앙 지켜 |2019. 07.08

이번 방문에서 CBS 이사장 손달익 목사, 정재원 선교TV 본부장, 유승우 선교국장은 일본 기독교인들에 대한 한국교회의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을 요청했다. 손달익 목사는 "다른 여행지와 달리 순교지는 한번 다녀가도 또 오고 싶은 감동이 남는다"며, "소수지만 매우 강한 신앙을 지닌 일본 기독교인들이 선교의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일 양국의 과…

gisaimg 순교역사로 다시 주목받는 '일본 선교' |2019. 07.08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일본 기독교 유적 탐방

【일본 나가사키현=차유진 기자】한·일 양국의 정치적 갈등이 국민 간 반목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일본인들의 진정한 참회를 이끌어 내려면 신뢰로 마음을 열고 신앙으로 가치관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일본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자는 지난 1~5일 CBS(사장:한용길)가 진행한 일본 나가사키 순례에 동행해 현지 목회자, 공무원들로부터 변하고…

gisaimg 쉼, 하나님의 고요와 영원을 경험하는 시간 |2019. 07.05
[ 특집 ]   기독교인과 쉼 ① 쉼과 영성

쉼과 일은 뗄 수 없는 관계다. 일은 쉼을 불러내고 쉼은 일을 기다린다. 우리들의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가장 큰 문제는 일이다. 한 때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가 52시간 노동 시간제였다. 문제는 기술이 발전해도 자유 시간이 줄지 않는다는 데 있다. 그래서 슈마허(E.F Schmacher)는 "한 사회에서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전체 여가 시간은 기…

gisaimg 제주 조천만세동산에서 시작한 3.1 만세 운동 |2019. 07.03
[ 3.1운동100년현장을가다 ]    제주지역

【제주=최샘찬 기자】 기미년 3.1운동, '대한독립 만세' 외침은 우리나라 최남단의 섬, 제주에서도 울려 퍼졌다. 제주의 3.1운동도 기독교인과 교회가 중심이 됐으며 3월 21~24일 나흘간 미밋동산(현 조천만세동산)을 기점으로 교회 청년들과 마을주민 등 연인원 8000여 명이 참여했다. 3.1운동 직후 5월 상하이 임시정부 지원을 위한 군자금 모금에 제주…

gisaimg 받는 교회 아닌, 주는 교회가 사랑받는 비결 |2019. 07.03
[ 우리교회 ]   대전서노회 대성교회

지역의 필요에 부응하고자 애쓰며 주민들을 두 팔 벌려 초청하는 열린 교회가 있다. '세상 속에 교회'를 푯대 삼고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 착한 행실'을 위해 달리는 대전서노회 대성교회(정영협 목사 시무)는 주민들과 '잘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는 교회다. 아름다운 꽃이 만발한 정원과 분위기 있는 카페가 자리잡은 교회는 작고 아담하다. 교회가 공용주차장 …

gisaimg "말씀과 섬김의 종이 되어 달라" 당부 |2019. 06.29
[ 목회의 길을 묻다 ]   

한국교회 예배 설교학의 한국인 1세대인 정장복 전 총장. 그는 목회자들 사이에 '목회자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인물이기도 하다. 은퇴 후에도 여전히 집필과 강연 등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를 찾아 이 시대의 참된 목회의 길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가 목회의 길을 제시하는 한마디 한마디엔 오늘날 목회현장에서 힘들게 목회하는 제자들을 향한 애뜻한 사랑을 엿 볼 수 …

gisaimg 온라인의 성품은 '자동'이다 |2019. 06.28
[ 뉴미디어이렇게 ]   

온라인 서비스 전문가들은 홈페이지의 지속성에 상당한 무게를 둔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평가할 때 '얼마나 많은 기능이 있는가'보다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겠는가'를 먼저 살핀다. 초보 웹사이트 운영자는 '홈페이지가 뛰어나야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과는 대체로 그 반대다. 많은 노동력과 비용이 들어가는 미려한 사이트보다 에너지 소모가 적은 조악한 …

gisaimg 한국전쟁 70주년을 앞두고 극복해야 할 점들 |2019. 06.28
[ 특집 ]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흔히 신채호 선생의 말로 알려진 이 구절은 그 출처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널리 그리고 자주 인용되는 구절이다. 그만큼 이 구절이 많은 사람들에게 타당하게 인식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과거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당위성은 공감하면서도 정작 갈등의 역사를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심도 있게 논의되지…

gisaimg 죄인이란 찬 시선 거두고 형제자매로 봐주세요 |2019. 06.25
[ 아름다운세상 ]   대전 세계로교회 교정선교부

"철커덩, 드르륵" 두툼한 철문이 열리고 닫히기를 수 차례 반복해야 닿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세상과 철저히 단절된 그곳의 문들이 열릴수록 독특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세계로교회 교정선교부원들은 재소자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에 이 특유의 강렬한 '교도소 냄새'도 그저 반갑기만 하다. 즐거운 소풍을 가듯 이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 양손에는 손수 조리한 음식들이…

gisaimg 14년째 북한 사랑을 이어온 광주벧엘교회 |2019. 06.20
[ 우리교회 ]   전남노회 광주벧엘교회가 지키는 '북한 사랑의 달, 6월'

【광주=최샘찬 기자】 "우리의 소원은 통일~" 새터민 성도들이 찬양을 시작하며 적막한 분위기를 깼다. 남한의 성도들도 통일의 소망에 하나둘씩 목소리를 보탰다. 몇몇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분단된 두 국가의 성도들이 하나의 십자가 아래 한마음으로 "주 영광 위하여 통일, 통일을 이루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기자는 지난 9일 북한 사랑의 달 행사를 진행하고 있…

gisaimg 본보 아카이브로 본 6.25전쟁과 참회 |2019. 06.18
전란 후 열린 첫 총회에서 신사참배 취소, 과오 돌이키고 금식 선포

"우리가 저지른 무서운 죄로 인해 이 땅에 전란이 온 줄 믿습니다" 올해로 한국전쟁 69주년을 맞는다. 1950년 6월 25일 시작된 한국전쟁은 1953년 7월 27일 휴전이 이뤄졌다. 3년간 동족상잔의 비극을 거친 한국교회는 "죄로 인해 이 땅에 전란이 왔고 이 또한 하나님의 책망"으로 받아들였다. 결국 한국교회는 정전선언 이듬해인 1954년 4월 개최된…

gisaimg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민족적 정체성 |2019. 06.17
[ 특집 ]   나라사랑을 위한 선교적 과제

콘스탄틴 황제가 AD 313년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로마의 국교로 공포한 이래 크리스텐덤(Christendom, 기독교 국가)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거의 300년 동안의 오랜 박해와 고난의 터널을 지나온 초기 교회는 기독교 왕국을 환영하며 로마제국의 공식종교로 누릴 수 있는 모든 권리와 혜택을 누렸다. 황제는 국가권력의 정점에서 신격화된 존재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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