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aimg '생명 정의 평화의 나라'가 되어라! |2019. 09.27
[ 특집 ]   한일갈등과 기독교인-4.평화의 관점에서 보는 한일갈등

한·일경제갈등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이냐에 따라 향후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나아가 세계의 정치,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제갈등의 본질은 무엇일까? 경제전쟁, 역사전쟁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 경제전쟁, 역사전쟁을 한·일간의 과거사와만 연계해서 볼 것인가? 아니면 미래의 지정학적 지형을 재편하려는 어떤 흐름과 관련이…

gisaimg 일본의 역사 인식 |2019. 09.20
[ 특집 ]   한일 갈등과 기독교인-역사학도가 보는 일본의 역사와 역사학

일본의 나라꽃이 뭐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벚꽃이라 답한다. 일본인 스스로도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일본 왕실은 국화를 상징으로 활용한다. 엄밀하게 따지면, 일본의 국화는 정해진 게 없는 셈이다. 이렇게 본다면, 일본은 단순하지 않고 다양하다. 우리는 일본을 왜소한 섬나라로 생각한다. 하지만 큰 나라이다. 길게 구성된 국토는 여러 가지 기후를 동시에 연출한다.…

gisaimg "교회가 하나되고 새로워지면, 신뢰 회복될 것" |2019. 09.18
제104회기 김태영 총회장 취임 대담

- 일시·장소 : 9월 3일 오후 2시, 총회장실 - 대담 : 김성진 편집국장 - 정리: 이수진 부장 / 사진: 임성국 차장 김성진 편집국장: 내년은 6.25전쟁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나라가 말씀으로 다시 세워져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때에 제104회기 총회장으로 취임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우선 취임소감부터 한 말씀 부탁드…

gisaimg 교회는 말씀으로 새롭게, 포항은 복음으로 활기차게 |2019. 09.16
[ 제104회총회기획 ]   이슈 중심의 미리 찾아가는 총회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느 2:17, 엡 5:26~27)를 주제로 총회 전반의 개혁을 준비하는 제104회 총회가 23일 오후 2시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시무)에서 개막한다. 포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총회는 지진 2주기를 앞두고 지역 경제를 돕는 한편, 선교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를 위해 총회는 개회예배 헌금 일부를 주민 위로…

gisaimg 포항 지진구호의 상징, 교회·사회 가교역할 기대 |2019. 09.16
[ 제104회총회기획 ]   제104회 총회 열리는 포항 기쁨의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총회가 열리는 포항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시무)는 지난 2017년 강한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의 재해 극복에 앞장선 교회다. 주민, 대학생, 외국인 등 400여 명에 가까운 이재민을 도왔으며, 전국에서 이어지는 도움의 손길도 기쁨의교회를 통해 연결됐다. 교회는 이번 총회가 지역 위로에 무게를 두고 열리는 만큼 현장…

gisaimg 한 일본 선교사의 시점에서 본 한일 갈등과 기독교 |2019. 09.12
[ 특집 ]   

아내는 오늘도 한 일본인 이웃에게서 현재의 한·일 갈등과 관련해 한국의 정부를 탓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수의 신문, 방송 등의 일본 언론들은 연일 한국 정부와 한국 사회를 비판하는 언설들을 쏟아내고 있고, 적지 않은 일본인들이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일본의 상황 속에서 일본 선교사인 우리 부부는 안타깝게도 머리는 뜨거워지는 반면 가슴…

photoda 흔적을 찾아서 떠난 순례자 |2019. 09.11
[ 흔적을찾아서 ]    8.한국개신교 최초순교자 토마스목사의흔적

역사신학자 임희국 교수(장신대)는 필자가 한국개신교 최초 순교자 토마스 목사의 생애와 선교사역을 연구, 정리한 논문을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고무송은 영어로 작성된 박사학위논문을 우리 말로 번역해 단행본 '토마스와 함께 떠나는 순례여행'을 출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토마스 연구는 여전히 '미완성 교향곡'이라고 자평했다. 그가 논문을 마감할 때(199…

gisaimg 제103회기 총회 상임 부·위원회 결산 |2019. 09.11
[ 제104회총회기획 ]   

정치부 법리부서의 제도 보완 제안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정치부(부장:김광재)는 103회 총회 수임안건인 재판국 제도 개선과 관련해 현재 심의 중인 '헌법개정위원회'에 "판결 전 총회가 지정한 법률인 또는 법률자문 기관 및 단체에 법률 자문을 구하도록 한다"는 내용 삽입을 제안하며 법리부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된 총회 재판국 폐지 안은…

gisaimg 일본 수출규제를 보는 신학자의 시각 |2019. 09.06
[ 특집 ]   한일 갈등과 기독교인-(1)한일갈등의 원인과 성경의 교훈

올해는 삼일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서 국가의 주권을 찾기 위해 죽음도 불사하였던 우리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다시 상기하게 된다. 삼일운동 100주년을 보내며 요즈음 우리는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를 침탈하였던 일본의 망령을 보는 것 같다. 그들은 지난 7월 4일 수출규제를 결정하였으며, 8월 2일엔 백색국가 명단에서 우리나라를 제외시킴으로써, 우리 경제에 압…

gisaimg 영혼에 기분 좋은 쉼을 얻는 비결 |2019. 08.30
[ 특집 ]   기독교인과 쉼 ⑧ 일과 쉼 그리고 사랑

직장인들의 여름휴가철이 끝나가고 있다. 치열한 직장에서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휴가는 가슴 설레는 선물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휴가 기간에 가족들 혹은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여행, 얼마나 기대했던 즐거움인가?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서울대 행복연구소장 최인철 교수에 따르면, 여행은 그 어떤 것들보다 월등하게 높은 행복지수를 보여준다. 사람들은 일상…

gisaimg 기독교 중독 치유 사역으로 영혼 살리는 유성필 소장 |2019. 08.28
[ 아름다운세상 ]   

중독의 늪에서 벗어나고 보니, 다른 중독자들이 눈에 들어왔다. 유경험자로서 중독자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기에 중독자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2013년, 중독자와 가족들을 초대해 함께 남산에 오르기 시작했다. 갖가지 중독에 빠진 사람들을 회복시키는 일에 첫 발을 내디딘 유성필 소장(기독교중독연구소). 중독자 회복을 위한 그의 아름다운 동행은 그렇게…

gisaimg "쉼과 안식이 있는 기도를 하고 있는가" |2019. 08.23
[ 특집 ]   기독교인과 쉼 ⑦ 쉼과 기도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장편소설 '잠'에서 잠, 즉 수면의 단계를 6단계로 설명한다. 0단계는 입면으로 잠의 세계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다. 1단계는 아주 얕은 잠으로 뇌파는 알파파가 되며, 눈을 감고 차분해진 휴식 상태이다. 2단계는 얕은 잠으로 세타파가 되며, 최면 상태나 명상과 비슷하다. 3단계와 4단계는 깊은 수면 단계로 델타파가 되며, 깊은 숙면을 취하…

gisaimg "내가 죽거들랑 군산에 묻어주오!" |2019. 08.20
[ 흔적을찾아서 ]    7.미국남장로교 전킨(Rev. W. M. Junkin) 선교사 이야기

#군산(群山): 일제강점기 대표적 수탈현장 -고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흔적을 찾아서' 애독자입니다. 전국 각지 유명 흔적들을 소개해 주셔서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고 목사님은 고향인 군산의 이 엄청난 '흔적'을 소개해 주시지 않는 겁니까?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이 딱들어 맞네요. 저는 전킨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서종표 목사(군산…

gisaimg 다음세대 신앙대잇기에 사활 건 강내교회 |2019. 08.20
[ 우리교회 ]   

【강내=이경남 기자】청주와 조치원의 중간인 충북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충청노회 강내교회(이은철 목사 시무). 붉은 벽돌로 쌓아올린 강내교회 첫 인상은 '고전적'이다. 중세 교회의 모습을 연상시킬 정도로 예배당 모습이 반듯하고 엄숙하다. 현대식 건물과 구별없는 오늘날 교회 모습 보다는 교회는 교회다워야 한다는 의식을 반영한 결과다. 강내교회가 섬기는 이곳은…

gisaimg 목사의 우산 |2019. 08.16
[ 9월 목회계획 ]   

9월에는 교단 총회가 있고, 그 뒤로 각 노회가 이어진다. 목회자는 개교회를 목회하는 일에 일차적으로 부르심을 받았고, 또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전체 교회의 일원으로도 부르심을 받았다. 교회 내적인 일과 외적인 일 사이의 균형을 이루는 것은 목회자와 교인들의 바램이지만, 그것이 생각처럼 쉽게 구분되거나 행해지지는 못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어떤 교회에 새…

gisaimg 성품으로 지역사회 섬기는 주내맘교회 |2019. 08.15
[ 우리교회 ]    성품학교·오케스트라·봄봄밥차로 지역사회 섬겨

【전주=최샘찬 기자】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려는 노력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문화를 세상 사람들에게 교육하고 전하는 데 주된 목표를 두는 교회가 있다. 전북노회 주내맘교회(이충일 목사 시무)는 '다시, 하나님의 형상으로'라는 표어 아래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1993년 교회를 개척한 이충일 목사는 이 표어가 자신의 "전체 목회철학과 다름없다"며, 15가지 …

gisaimg 현대인, 일이 아니라 욕망 때문에 지친다 |2019. 08.14
[ 특집 ]   기독교인과 쉼 ⑥ 심리적 번아웃

분명히 원하지 않음에도 우리의 가슴에는 우울, 불안, 초조함, 외로움, 공허함, 짜증, 분노와 같은 피하고 싶은 부정적인 감정들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 이런 감정들이 우리를 지배하지 않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우리는 누구나 단순함, 고요함, 평화로움을 사모한다. 그러나 막상 이를 누리는 이는 많지 않다. 아무리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좋아하는 음식을 …

gisaimg "여유롭게 음미하는 쉼이 독서" |2019. 08.02
[ 특집 ]   기독교인과 쉼 ⑤ 쉼과 독서

잘 쉬기 위해서는 일상의 공간을 벗어나서 일과는 상관없는 새로운 것, 즐거운 것을 해야 한다. 일과 상관없는 새롭고 즐거운 것에는 아마도, 친구를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등산을 하거나 스포츠를 즐기는 것, 음악 콘서트나 미술관에 가서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는 것, 여행을 떠나 이국의 정취나 자연을 즐기는 것 등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결…

gisaimg 여름 휴가 대신, 교회 농활 떠나요 |2019. 07.31
[ 아름다운세상 ]   

"떠나자, 산과 바다로!" 일상에 지친 마음이 두근대기 시작하는 휴가철이다. 여름휴가는 직장인들에게 '일년지대사'다. 누군가는 평소 소원해진 가족과 추억 만들기를 기획하고, 또 다른 이는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꿈꾼다. 쉼과 재충전의 기회인 휴가를 반납하는 것도 모자라 가족을 뒤로한 채 홀로 산간벽지로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챙겨든 것…

gisaimg "대한의 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2019. 07.22
[ 흔적을찾아서 ]   6.해외입양인 엠마 루네스팡 이야기 하

해외입양인 엠마 루네스팡(Emma Runespang), 그녀가 들고 온 '족보'라는 이름의 신상명세서. 그것은 달랑 A4용지 넉장에 적혀있는 그녀에 관한 인생내력이다. 언제 태어나서, 어떻게 성장했으며, 어찌어찌하여 스웨덴 땅까지 흘러 들어가게 됐는지를 밝혀주는 호구조사서 같은 것이요, 어쩌면 경찰조서 같기도 한 것이다. 그녀를 양육했던 '대한사회복지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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