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신대원 86기 동기회, 유은복지재단에 구호금 전달

장신대 신대원 86기 동기회, 유은복지재단에 구호금 전달

동기회 자체 모금한 2040만 원 전달하며 위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3년 03월 23일(목) 16:24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86기 동기회(대표회장:김승민, 상임총무: 조도연) 임원들은 3월 21일 경북 안동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대표:이종만)을 방문해 구호금을 전달했다.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는 지난 1월 27일 화재로 새싹 재배공장 약 500평과 기계장비 등 소방서 추산 25억 원의 재산이 전소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나눔공동체는 60여 명의 근로자 대부분이 중증 장애인과 취약계층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장신대 신학대학원 86기 동기회는 동기인 안동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원장 이종만 목사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자체적으로 모금을 실시, 총 2040만 원을 이종만 목사에게 전달했다.

페루 선교사 박정화 목사는 지난 1월 30일 장신대 총동문회에서 '자랑스러운 동문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선배인 우영수 목사(서교동교회 원로)와 당시 기숙사 사감 고광진 집사도 구호금을 보내와 동참했다.

대표회장 김승민 목사는 "직접 화재 현장을 방문하니 520평 규모의 새싹 작업장이 전소 되어 생계를 잃은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이 더 깊어진다"며 "유은복지재단이 다시 일어서는데 신대원 동기들의 정성과 기도가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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