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도, '이단 바로 알기'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단 바로 알기'

현대종교, 인도네시아 한선협 및 한목협과 업무협약 체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4년 03월 03일(일) 11:21
현대종교가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선교사협의회·한국목회자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어로 번역한 이단 관련 저서를 제공했다.
인도네시아 선교지에서 이단 피해를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어로 된 이단 자료집이 발간됐다.

현대종교(이사장:탁지일)는 지난 2월 29일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선교사협의회(회장:김은석) 한국목회자협의회(회장:조광용)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단 대처를 위한 정보 공유 등 공동의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현대종교는 이날 '간추린 이단 바로 알기' 의 인도네시아어 번역본을 전달하고 세미나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한인연합교회(정효진 목사 시무)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한선협과 한목협 초청 세미나'에서 현대종교 이사장 탁지일 교수는 '인도네시아 한국 이단사이비 동향 및 대책' 주제의 강의했다. 탁 교수는 "인도네시아 곳곳에 한국의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구원파 통일교 JMS 사랑하는교회 다랑방, 미국의 몰몬교 여호와의증인 안식교, 중국의 전능신교 등 이단이 침투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교리와 동향을 분석하고 대처 방안을 강의했다.

세미나는 인도네시아어 통역과 함께 진행됐다. 세미나에 자카르타 인근 한인 목회자와 선교사, 그리고 인도네시아 현지 신학교 및 정부 종교성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거리로 인해 참석이 어려운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강의 후 토론을 통해 인도네시아 선교 중 경험한 이단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현대종교가 이날 전달한 '간추린 이단 바로 알기'에는 16개 주요 이단 단체에 대한 간추린 정보와 각 교단의 이단 규정 현황이 수록돼 있다. 이미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됐으며 향후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도 번역할 계획이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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