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원운영위 워크숍 열어 개선방안 수렴

훈련원운영위 워크숍 열어 개선방안 수렴

의견 개진 통해 시스템 보완 협의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3년 12월 22일(금) 15:18
훈련원운영위원장 김휘현 목사가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훈련원운영위 워크숍에서는 분과별 토의를 통해 사업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훈련원운영위원회(위원장:김휘현)가 제108회기 전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소통 차원의 워크숍을 마련했다.

훈련원운영위는 18~19일 호텔 인터씨티에서 워크숍을 열어 전국의 1~3년조 위원들에게 지도력 훈련과 교육 등의 중점사업을 소개하고 개선점과 요청사항을 수렴했다.

위원장 김휘현 목사는 5개 권역으로 진행되는 목회자와 장로 계속교육 및 훈련과정, 평신도교육사 제도 정착 연구와 노년을 위한 교육목회 자료 개발 등에 대해 우선 설명했다.

이어 동부훈련원장 신영균 목사가 '총회 훈련원 진단과 새로운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전했다.

신 목사는 "5개 권역 훈련원은 지역상황에 맞게 잘 운영하여 왔지만 나타난 문제점으로 노회별 편차, 교육과 훈련의 참여자 수가 노회 지원 예산에 따라 좌우, 훈련 커리큘럼이 응급적으로 정하는 경우가 다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연구 필요, 노회 임원과 총대와 안수대상자와 은퇴자 등 분야별 훈련 필요 등이 지적되고 있다"며, 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훈련원운영위의 정책설명과 기조강연을 토대로 이어진 참석자 분과별 토의에서는 다양한 협력방안과 요청사항이 개진됐다.

분과별 토의에서는 교육내용의 통일, 발전적 교육을 위한 노회와 권역의 협력, 일부 노회에서는 형식적인 사업에 국한, 실행 가능한 정책(사업) 제시 필요, 백서 제작 등이 지적되며 보완이 요청됐다.

훈련원운영위원장 김휘현 목사는 종합결과로 "워크숍에서 나온 논의들을 잘 수렴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훈련원 사업에 대한 일부 무지와 오해도 있는데, 홍보를 겸한 소통으로 풀어갈 것이며, 더불어 권역별 훈련 중 각 권역의 특화 프로그램은 상호 교류할 수 있는지 점검해 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워크숍 중 교양강좌로 김태동 교수(한남대)와 장해동 교수(충남대)의 강연과 문화체험 등이 마련됐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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