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용기가 되며, 소망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용기가 되며, 소망이 될 것입니다"

대한성서공회, 2023 '성서주일' 성수 요청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11월 30일(목) 16:55
11월 30일 열린 대한성서공회 140회 정기이사회 개회예배 모습.
"성경은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을 얻을 수 있도록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게 합니다."

전 세계 성경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성서공회(이사장:김순권, 사장:권의현)가 12월 10일 2023년 성서주일을 맞아 복음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한글 성경이 번역·보급된 지난 역사에 감사하며 성경 보급 사역을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을 요청했다. 1899년 5월 7일 시작한 성서공회주일은 1990년 '성서주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매년 12월 둘째 주일을 지키고 있다.

대한성서공회 측은 "지금 우리는 코로나로 무너졌던 일상을 점진적으로 회복해 가고 있지만, 아직도 혼돈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며 "성경은 어려움 가운데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가 되며, 소망이 될 것이다. 지구촌 이웃들에게 성경을 보급하는 사역을 위해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측은 성서주일 예배에 활용할 수 있는 영상 '성경기독교적 한국교회의 복음짐'과 카드뉴스, 설교 자료들을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한성서공회 이사회는 성서주일을 앞둔 11월 30일 서울 서초 성서회관에서 140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했다.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가 '보혜사'를 제목으로 설교한 개회예배 후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권의현 사장 보고, 호재민 총무의 모금 사업 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사회는 교단대표로 황순환 목사, 김재곤 목사, 조성봉 목사, 이정현 목사를 선임하고, 찬성회원 대표로는 김경원 목사, 정명철 목사, 최규완 장로, 손덕현 목사, 이형로 목사도 선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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