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군선교, 우수 인재 배출로 풍성한 열매 맺어

총회 군선교, 우수 인재 배출로 풍성한 열매 맺어

총회 군종사관후보 합격생, 최다 배출
영관급 군종장교 진급도 역대 최고 수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3년 10월 19일(목) 19:04
총회 군선교후원회 회장 김운성 목사가 19일 군선교 조찬기도회에서 군종사관후보생 합격자와 진급한 군종목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총회 군선교 사역이 제108회기에 들어서 풍성한 열매를 맺으며, 군선교 활성화를 위한 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 9월 국방부가 발표한 2023년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 합격자 선발 결과 본교단 소속 합격생이 총 12명으로 확인됐다. 군종목사를 파송하는 11개 교단에서 26명을 배출한 가운데 본교단 소속 합격생이 48%로, 절반에 육박해 통합 총회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종사관후보생 합격자는 정민섭 주영광 김우진 배성윤 김진 김희찬(장신대), 김형순 송다윗 임예일 조한 임건(숭실대), 공호범(연세대) 학생이다.

최다 합격생을 배출하며 역대급 합격률을 기록한 군종사관후보생들은 학부와 신대원을 수료하고, 목사안수를 받은 후 기초군사훈련과 병과교육을 이수하면 군종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총회 국내와군특수선교처 문장옥 총무는 "총회가 우수한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을 위해 많은 노력과 기도로 준비해 온 만큼 좋은 성과가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를 위해 총회 군선교후원회 회장 김운성 목사님, 총회 임원회를 비롯한 군경교정선교부 부장 김영철 목사님과 실행위원, 군선교 사역자들의 기도와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군선교 활성화를 위한 변함없는 기도와 사랑을 요청했다.

한편 본교단 총회는 12년 만에 군종병과 대령 진급자를 배출할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 수준의 영관급 진급자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총회 군종목사단 단장 김택조 목사가 전 총회 군종목사단 단장 이정우 목사(대령)를 뒤이어 대령으로 진급했다. 이외에도 이산호 목사는 중령으로 진급했고, 소령 진급자로는 윤다윗 목사, 윤대운 목사, 박희수 목사, 최찬송 목사 등 4명으로 확인됐다. 해군에서도 김영훈 목사가 소령 진급, 공군에서는 이영관 목사가 소령으로 진급했다.

총회 군종목사단 단장 김택조 목사는 "총회 군경교정선교부와 영락교회, 소망교회, 온누리교회 등 전국 교회가 군선교를 향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후원과 사랑을 더해주셨다"며 "한국교회 청년 사역을 위해 군선교 사역자 양성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지원해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수적인 열매 맺음을 뛰어넘어 모든 사역자들이 MZ세대 사역을 위해 영적 질적으로 잘 갖춘 사역자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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