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미혹 다룬 만화책 출간

'신천지' 미혹 다룬 만화책 출간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12월 31일(수) 08:47
   
 

'신천지'의 포교전략과 그들이 접근하는 방법을 상세히 알린 만화책이 나왔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광주상담소(소장:임웅기)가 '만화로 보는 신천지 사기 포교법'(기독교포털뉴스)을 최근 출간했다. 제목에 대한 설명으로 "소위 종교인이라는 신천지측의, 한국교회 성도들을 향한 포교술은 속임수를 기초로 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캠퍼스ㆍ동호회 이용한 포교 △길거리ㆍ사업체 위장 접근 △추수꾼ㆍ위장교회 △관계전도ㆍ자녀양육 등의 목차로 구성돼 있다. '신천지'의 포교과정은 보통 3단계라고 알려졌는데, 1단계인 접근 및 만남에 이어 2단계 친분관계 형성, 3단계 교사소개 및 성경공부로 이 책에서 미혹되지 않도록 자세하게 폭로하고 있다.

만화책을 기획한 이단상담소협 임웅기 광주상담소장은 "'신천지'에서 회심한 청년들과 포교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사기성 짙은 포교활동으로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에 많은 피해를 주었다는 고백을 들었다"며 "그들과 대화한 후 조금이나마 사죄하는 의미로 '신천지' 접근법과 포교전략을 담은 만화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천사를 쓴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는 "이 책자가 생명같은 복음을 놓치지 않고 주님나라 가는 날까지 굳게 붙드는 데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입 문의는 이메일 unique44@naver.com, 또는 카카오톡 아이디: kporta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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