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의 오심의 뜻 되새기는 교회 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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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 ] 본교단 총회장 및 연합기관장 성탄 메시지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4년 12월 29일(월) 13:50

2014년 성탄절을 맞아 본교단 총회 및 연합기관장들이 성탄 메시지를 통해 아픔과 눈물이 있는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위로와 평화가 임하기를 기원했다.
 
본교단 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산하 교회들에게 "성탄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오신 은혜의 성탄, 축복의 성탄이 된다"며 "이 은혜가 온 누리에 퍼져 큰 기쁨의 소식으로 성도 한사람 그리고 온 교회를 통하여 온 백성에게 미칠 수 있기를 기도하며, 특별히 북한동포, 세월호 참사 가족, 재난과 가난 속에서 아파하는 모든 분들께 성부 성자 성령 삼위 일체 하나님의 평강을 기원한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양병희)도 성탄 메시지를 통해 "교회가 이웃과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을 많이 하고 있음에도 비판적인 평가가 끊이지 않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으나 이 또한 주님의 모습을 닮기보다 자기들만의 축제라고 생각하는 곱지 않은 시선과 질책까지라도 겸허히 수용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내 모든 것을 드려 사랑을 나눌 때 비로소 그들의 마음이 열리고 그 안에서 그리스도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영주)는 "2014년 한 해, 이 나라에는 결코 역사책에 기록으로만 남겨놓을 수 없는, 지금도 사람들의 눈물이 마르지 않게 하는 슬픈 일들이 많았다"며 ""이런 절망과 슬픔 가운데 있는 모든 이들에게 아기 예수의 탄생이 큰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또한 이 땅에 진정한 화해가 이루어지고 모든 슬픔과 눈물이 마르게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평화가 넘쳐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황수원)는 "우리는 과거에 비하여 잘살고 많은 것을 누리고 살게 되었지만 우리 민족의 특유의 '우리 의식' 보다는 자신만을 위한 '이기심'을 가지고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그러기에 부부가 갈라지고, 부모 자식간에 갈등하고, 교회안에서 사회안에서 하나되지 못하는 많은 아픔이 있다. 이러한 때에 성탄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희생의 사랑을 가정에서 사회에서 실천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국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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